45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6(水) 18:11:18.69 ID:APHCGlpZ0
─ 몇 시간 후 ─
호노엄마「둘 다 수고했어~」
호노카「아, 엄마」
니코「수고하셨습니다」꾸벅
호노카(정말로 어른 앞에선 공손하게 되는구나아…)
호노엄마「이제 슬슬 어두워졌으니까, 여기까지만 하면 될 것 같아」
호노카「응, 그것도 그렇네」
호노엄마「니코쨩,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쓰다듬쓰다듬
니코「아, 아니에요…」
니코(절반 정도는 호노카하고 잡담했다고는 말 못 해…)
호노카(음… 이제 어떡할까?)
1.니코를 돌려보낸다
2.붙잡는다
>>46
46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6(水) 18:12:06.42 ID:PBxSwh3jo
1
47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6(水) 18:17:03.36 ID:APHCGlpZ0
호노카「그럼 니코쨩, 오늘은 고마웠어」
니코「아냐, 나야말로. ……여러가지로」
호노카「여러가지?」
니코「아아, 아냐, 아무것도 아냐」
니코(자각이 없네…… 정말, 부러운 성격이야)
호노카「아. 내일 점심 기대해 줘! 나, 열심히 만들 테니까!」
니코「응, 수고시켜서 미안해」
호노카「정말, 그러니까 그런 걱정은 하지 말라니깐. 소중한 멤버니까 이 정도는 괜찮다구」
호노카「그럼 내일 보자」바이바이
니코「응, 내일 보자!」
니코(……근데, 호노카가 요리를 할 수 있으려나…?)
48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6(水) 18:20:59.11 ID:APHCGlpZ0
니코「어디보자…… 린쨩이 보낸 문자대로면, 린쨩네 집은 이 근처일 것 같은데…」두리번 두리번
린「앗, 니코쨔앙!」타다다닥
니코「에, 린쨩…… 왜 바깥에?」
린「니코쨩이 미아가 될 것 같아서 마중하러 나왔다냐」
니코「아, 그렇구나…… 일부러 나와줘서 고마워」
린「아냐아냐. 그럼 린의 집은 이쪽이니까, 따라와!」꼭
니코「으, 응」
니코(굉장히 자연스럽게 손을 잡혔네…… 뭐 상관없나)
49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6(水) 18:26:55.28 ID:APHCGlpZ0
린「다녀왔습니다」달칵
니코「시, 실례하겠습니다…」살금살금
린「니코쨩, 그렇게 긴장하지 않아도 된다냐」
니코「아니, 그치만…」
니코(호노카네 집에 비하면 평범한 가정 같은 느낌이니까 왠지 더 긴장하게 돼…)
린「어짜피 우리들 빼곤 아무도 없거든」
니코「아, 그렇구나」
니코「……」
똑딱똑딱
린「아, 여기가 린의 방이야─」
니코「헤에, 의외로 여자애답네」
린「그런가나? 아, 지금 차 내올게─」
니코「……아니, 잠깐 기다려!!!」꽈악
린「엣, 왜?!」깜짝
니코「오늘, 집에 아무도 없는 거야?!」
린「반응이 너무 늦다냐!!」
50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6(水) 18:31:34.18 ID:APHCGlpZ0
니코「에, 어째서? 외출한 거야?」
린「냐. 가끔식 있는 일이야. 동창회에 나가셔서, 부모님 두 분 다 주무시고 오셔」
니코「자유분방하시네…」
린「그래서 린도 이런 식으로 키우셨어」
니코「아아…」
린「린이 말한 거긴 하지만, 그렇게 간단하게 납득하니까 좀 싫다」
니코「……저기, 그럼 린은 혼자서 하룻밤동안 집 볼 수 있는 거야?」
린「응. 초등학생 때는 조금 무서웠지만, 그래도 중학생 때부터는 괜찮아졌다냐」
니코「」
린「왜 그래?」
니코「아, 아냐……」
니코(니코의 선배로써의 프라이드가…… 아냐, 선배같은 건 없다고 호노카가 아까 말했지만…… 그래도 좀 자존심 상해…)
51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6(水) 18:36:57.42 ID:APHCGlpZ0
린「그래서 오늘은 니코쨩이 자러 와 줘서 기쁘다냐!」
니코「그래…」
니코(…뭐어, 집에 사람이 없는게 니코도 맘 편하고, 잘 됐네)
니코「에… 그럼 다시 한 번, 하룻밤 신세지게 되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
린「응! 근데 니코쨩이 존댓말 쓰니까 기분나쁘다냐」
니코「기, 기분 나쁘다니 그거 실례 아냐?」발끈
린「그렇게 격식 차리지 않아도 돼~ 라는 의미야」
린「좋아, 그럼 빨리 뭐라도 해볼까!」
니코「뭐라도 라니?」
린「음ー……, 아!」
린「>>53」
53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6(水) 18:50:45.33 ID:dWz7akCE0
줄넘기
55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6(水) 19:05:11.45 ID:APHCGlpZ0
린「줄넘기 하자!」
니코「와아, 좋네─ 줄넘기─」
린「니코쨩, 사실은 전혀 좋다고 생각하지 않지?」
니코「당연하잖아. 뭐가 좋다고 이 시간에 여고생 두 명이 줄넘기를 해야 하는 건데」
린「니코쨩, 그거 알아? 카요찡의 솔로곡 「줄넘기」」
니코「그건 알지만…」
린「그 노래 가사, 린은 엄청 좋아해…… 카요찡의 사랑하는 애처로운 마음이 잘 담겨있는 것 같아서…」
니코「…그래서?」
린「그러니까, 줄넘기 하자?」
니코「아니, 뭐야 그 이상한 설득은. 전혀 납득이 안 되는데…」
린「……안돼?」린무룩
니코「……」
56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6(水) 19:25:19.11 ID:/nNe9WD/0
난 좋은데
57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6(水) 19:27:03.59 ID:APHCGlpZ0
─ 밖 ─
탁, 탁, 탁
린「오─, 니코쨩 평범하네─」짝짝짝
니코「그거, 칭찬하는 거야…?」
린「물론! 그럼 린도─」
휘휘휙, 휘릭!
니코「엣, 자, 잠깐, 대체 몇 바퀴인 거야?」탁, 탁
린「4단 쌩쌩이다냐」휘휘휘휙
니코「…너, 왜 운동부에 안 들어간 거야…?」탁, 탁
린「카요찡이 없으니까─」휘휘휘휙
니코「린도 참 흔들림없네…」탁, 탁
린「아, 그치만 이렇게 슝슝 뛰고 있으면 카요찡이 부른 「줄넘기」같지가 않지?」
니코「뭐, 그렇게 템포가 빠른 곡은 아니긴 하지…」
린「그럼 니코쨩 흉내─」탁……, 탁……
니코「너, 지금 나 놀리고 있는 거 맞지?」
58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6(水) 19:39:57.11 ID:APHCGlpZ0
─ 25분 후 ─
니코「」헥헥ー
린「니코쨩, 괜찮아?」
니코「어째서, 니코가…… 줄넘기로, 이렇게나…, 힘들어야, 하는 거야…?」
린「오버해서 2단 쌩쌩이에 도전하니까 그렇게 된 게 아닐까냐」
니코「……」하아, 하아
린「응─, 땀도 났으니까 이제 목욕탕에 들어갈까나. 이렇게 될 것 같아서, 아까 물을 데워놨다냐」
니코「그, 그렇구나…」헥
린「그럼, 같이 들어가자냐」
니코「그래……에? 기다려!」
린「냐?」
니코「가, 같이 들어간다고?」
린「응」
니코「아니, 그래도 그건…」
린「? …아, 괜찮아. 카요찡도 들어간 적 있고, 공간적으로는 여유롭다냐. 니코쨩 쬐그맣기도 하고」
니코「아니, 그 얘기가 아니라… 뭐? 누가 쬐그맣다는 거야!!」
59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6(水) 19:54:59.16 ID:APHCGlpZ0
린「어쨌든 간에, 욕실로 렛츠고~」꽉
니코「그러니까 같이 들어가는 건…… 자, 잡아당기지 마아아아아아아!!」
─────
― 욕실 앞 ─
린「후흐흥 흥~♪」훌렁 훌렁
니코「…린은 수치심같은 건 없는 거야?」
린「에, 있다구?」
니코「그럼 좀 부끄러워하라고」
린「냐? ……니코쨩, 린의 몸 보고 두근두근거려?」
니코「붸에?」
린「마키쨩처럼 놀라네」
니코「아, 아니…… 두근두근은…」힐끔
린「?」
니코(저렇게 당당하니까, 오히려 더 두근두근거리잖아)
니코「두근거릴 리가 없잖아!」
린「그럼, 딱히 보여져도 상관없다냐」
니코「대체 그건 무슨 기준인데…」
60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6(水) 20:03:03.11 ID:APHCGlpZ0
린「그것보다, 니코쨩도 빨리 벗으라냐!」움켜잡
니코「잠깐, …다, 당기지 말라고」
린「니코쨩은 옷 입고 욕탕에 들어가?」
니코「그럴 리가 없잖아! 나는 내 속도 나름대로 벗을 거라고…!」
린 「자─, 만세─」
니코「?」만세
린「엿차!」훌렁
니코「……머, 멋대로 벗기지 말라고!!」
린「아니, 린 배고파서」
니코「뭐어?!」
린「빨리 들어가서, 빨리 나와서, 밥 먹자」
니코「아아, 그런 얘기구나…… 아니, 속옷은 혼자서 벗을게!!//」
61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6(水) 20:10:53.96 ID:APHCGlpZ0
────
퐁당…
린「니코쨩은 정말… 평평한 실루엣이네」
니코「…남말 할 때야?」
린「그래도 린이 니코쨩보다는.」
(* 역주 : 린 75 니코 71)
니코「같은 급이라고 생각하는데」
린「에─… 그렇지 않다냐」
린「음─… 잠깐 실례할게」슥─
니코「…」슥
린「…왜 가슴 가려?」
니코「아니 그러니까…… 지금 뭐 하려 했어?」
린「가슴 크기를 만져서 확인해 보려고」
니코「맞고 싶어?」
린「에에─… 카요찡은 만지게 해 줬는데에…」
니코「니코는 지금 급격하게 하나요쨩이 불쌍해지고 있어」
린「냐?」
───
린「자 그럼, 이제 밥먹자!」
니코「…저기, 지금 내 눈 앞에 보이는 컵라면은 뭐야?」
린「밥! 어머니가 안 계실 때는 항상 이거다냐!」방긋
니코「……」안습
니코「니코가 만들게」
린「정말?!」화아아악
62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6(水) 20:19:59.30 ID:APHCGlpZ0
린「그럼 린, 도와줄게!」
니코「응. 그럼 우선 메뉴를 정해 보자」
린「응!」
니코「린은 뭐 먹고싶어?」
린「응─… 니코쨩이 만든 거라면 뭐든지 좋다냐」
니코「그게 가장 어려운 대답이거든…?」
린「그럼그럼…… 오므라이스!」
니코「어라, 당연히 라멘 얘기할 줄 알았는데」
린「응─, 물론 린은 라멘을 제일 좋아하지만, 면은 니코쨩이 만드는 게 아니잖아? 이왕이면 전부 니코쨩이 니코쨩이 만든 걸로 먹고 싶어~」 생긋
니코「……」쓰다듬 쓰다듬
린「냐? 왜 그래?」
니코「아냐, 나도 모르게…」
니코(린은 왠지 모르게, 참 귀여운 후배네.……지금까지 후배와 사이 좋았던 적 없었기 때문에, 이런 순진한 파괴력이 무서워)
63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6(水) 20:29:25.75 ID:APHCGlpZ0
─ 몇십 분 후 ─
린「아웅……웅~! 맛있어!!」
니코「그래? 다행이네」
린「역시 니코쨩은 요리 잘하네─」
니코「뭐, 매일 만드니까 말야」
린「대단해~ 니코쨩, 린의 신부가 될 생각 없어?」
니코「니코는 아이돌이니까 결혼 안 해」
린「그렇구나─, 아쉽다」쩝쩝
니코(……왠지, 맛있게 먹고 있는 린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편안해지네)
린「잘먹었습니다!!」
니코「잘먹었습니다」
린「자, 그럼 밥도 다 먹었으니까, 뭔가 해 볼까!」
니코「또 줄넘기는 아니겠지…?」
린「아하하, 그건 아무래도… 응, 아마 아닐 거라냐」
니코「아마는 뭐야…」
린「좋아, 그럼 >>64」
64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6(水) 20:34:19.50 ID:Ae/XpM4co
제비우스
(* 참고 : https://upload.namu.wiki/upload/xevious.png )
65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6(水) 20:41:33.48 ID:APHCGlpZ0
린「제비우스 하자!」
니코「제비…?」
린「어라? 몰라?」
니코「아, 혹시 그 게임? 니코, 게임은 그닥 잘 몰라서…」
니코(우리 집은 게임같은 거 살 수도 없었고)
린「그럼 린이 가르쳐 줄게! 자, 이렇게 이렇게!」꾹꾹
니코「알겠으니까 좀 떨어지라고!」
66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6(水) 21:13:43.47 ID:APHCGlpZ0
린「그럼 스타트!」삑
니코「…아, 이 화면 본 적 있는 것 같아」
린「유명한 작품이니까 말야. 처음에는 아케이드 게임으로 발매되었지만, 나중에 가정용 게임기로도 이식되었다냐」
니코「헤에…… 아, 슈팅 게임이네」
린「응. 자기 비행기가 격추당하지 않도록, 이렇게 해서~」꾹꾹
니코「오오─…… 잘 하네」
린「한때는 카요찡이 끌릴 정도로 했으니까」푝푝푝
니코「그 하나요쨩이 관심을 갖다니…… 얼마나 했길래?」
린「웅─, 하루종일 한가했던 여름방학 때는, 23시간 정도」
니코「하루가 몇 시간이었더라…?」
린「왠지 미묘한 중독성이 있다냐. 뭐, 지금은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까지 타오르진 않지만」
린「좋아, 클리어! 자, 이런 식으로, 니코쨩도 해 봐」
니코「아, 응……」삑, 삑
퍼엉
니코「아」
린「시작한지 십몇 초만에 게임 오버─…… 뭐, 뭐어 이런 건 익숙하니까」
니코「……」삑
린「니코쨩?」
67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6(水) 21:20:48.70 ID:APHCGlpZ0
─ 몇 분 후 ─
퍼엉
린「니코쨩 슈팅게임에는 그다지 관심 없어보였으니까」
─ 몇십 분 후 ─
퍼엉
린「니코쨩, 린 심심해─」
─ 몇 시간 후 ─
니코「좋아, 겨우 클리어했어!! 봐, 린! ……너, 뭐 하는 거야…?」
린「윗몸일으키기」휙휙
니코「왜 그런 걸…?」
린「정말~, 니코쨩이 게임에 정신팔려 있으니까 혼자서 심심했다구─」
니코「아─…… 그건, 미안해. 근데, 여자애면서 왜 하필 고른 게 윗몸일으키기야…?」
린「린의 일과니까!」휙휙
니코(근데 굉장히 스무스하게 하고 있네. ……왠지 얘는 운동부에 돌려주는 게 맞지 않을까)
68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6(水) 21:27:38.99 ID:APHCGlpZ0
린「니코쨩이 게임에 너무 열중하는 바람에, 벌써 잘 시간이 되버렸다냐─」
니코「미안 미안…… 이거, 단순한 게임인데 중독성이 대단하네」
린「이제 린이 이해돼?」
니코「에에」
니코(그래도 23시간동안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지만)
────
린「그럼, 침대도 다 준비됐으니, 자볼까!」
니코「응…… 저기, 이불은?」
린「에? 아─…… 손님용 이불, 어디 있는지 몰라서」
니코「그럼 니코는 바닥에서 자도 돼?」
린「무슨 소리야. 같은 침대에서 자는 거야」
니코「……응, 이제 그냥 익숙해졌어」
린「? 잘 모르겠지만, 익숙해져서 다행이다냐!」
린「영차…」꾸물꾸물
린「자, 니코쨩! 옆으로!」팡팡
니코「아니, 그렇게 안 두드려도 갈 테니까. …것보다, 왜 이렇게 들뜬 거야? 안 졸려?」
린「졸리지만, 니코쨩이 우리집에 온 건 처음이니까, 텐션이 올라가서」
69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6(水) 21:37:09.35 ID:APHCGlpZ0
니코「그럼, 실례하겠습니다」꼬물꼬물
린「어서오세요!」
니코「그럼, 잘 자」
린「응! …아니아니! 왜 자는 거야?!」
니코「자야지. 밤이잖아」
린「에에~, 얘기하자~」
니코「졸려」
린「얘─기─하─자─」흔들흔들
니코「아아 진짜, 알겠으니까」
니코(신세지는 몸이니까, 이 정도는 어울려줘야 하겠지…)
니코「그래서, 무슨 얘기?」
린「음─…… 역시 여고생이라고 하면, 사랑 얘기려냐!」
니코「하아…… 린하고 제일 안 어울리는 주제네」
린「그건 조금 실례가 아닐까냐…?」
니코「……그래서, 사랑 얘기라니, 구체적으로 무슨?」
린「엣, 해 주려고?」
니코「으응…」끄덕
니코(이제 좀 졸린데…… 아무거나 좋으니까 빠리 얘기하고 자야지)
70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6(水) 21:41:59.73 ID:APHCGlpZ0
린「신난다! 린, 이렇게 같은 이불 덮고 차면서 사랑얘기 듣는 게 꿈이었어! 전에 좋아하는 애니에서 같은 장면이 있었거든!」
니코「하나요쨩하고는 해본 적 없는 거야?」
린「응, 카요찡은 이런 얘기가 나오면, 얼굴이 새빨개져서 울 것 같은 표정을 짓거든. 강요 못하겠다냐」
니코「아 그래……」꾸벅꾸벅
린「그럼그럼, 빨리 니코쨩이 좋아하는 사람부터 알려줘!」
니코「응─…… 응」
린「정말? 야호! 그럼 니코쨩은 누구를 좋아해?」
니코「에, 니코가 좋아하는 사람은…」
니코「>>71」
71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6(水) 21:43:00.24 ID:zpgvR3+Jo
마키쨩
73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6(水) 21:55:44.59 ID:tHu6m5Cs0
드디어 나왔다!
72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6(水) 21:44:45.25 ID:1idY864/0
대담하네
74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6(水) 22:03:22.92 ID:APHCGlpZ0
니코「마키쨩」
린「엣?」
니코「…뭐가?」
린「아, 아냐, 상상 이상으로 가까운 사람이 나와서 놀랐어…」
니코「그래…?」
린(그것보다, 굉장히 솔직하게 가르쳐 줬다냐─…)
린「마, 마키쨩의 어디가 좋아?」
니코「음─…… 솔직하지 못한 점, 하지만 사실은 다정하다는 점이려나… 뭐, 전부」
린「그, 그렇구나」
린「하긴, 마키쨩은 멋있지. 알 것 같다냐」
니코「응…… 아, 그치만 좋아하게 되지는 말라고. 니코, 린하고 라이벌이 되는 건 싫으니까…」
린「아, 응」
린「…」빤히─
니코「…」꾸벅꾸벅
린「…혹시 니코쨩, 잠꼬대하는 걸까냐?」
니코「냐?」
린「…잠꼬대였네」
75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6(水) 22:11:01.49 ID:APHCGlpZ0
린(그럼 마키쨩이 좋다고 한 건… 진심인가?)
린「……저기, 니코쨩」
니코「」꾸벅꾸벅
린「어라? 니코쨩? ……잠들었네」
린(엄청 피곤했나 ……그런가 보네, 익숙치 않은 데서, 요리까지 하고 줄넘기 하고 게임도 했으니까)쓰담쓰담
린(…뭐 니코쨩이 누구를 좋아하던 린은 응원하겠다냐)
76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6(水) 22:20:14.46 ID:APHCGlpZ0
─ 다음 날 ─
린「음냐…… 어라? 니코쨩이 없어…」두리번
린「니코쨔앙?」터벅터벅
니코「아, 잘잤어 린?」
린「아, 니코쨩 안녕. 거실에서 뭐 해?」
니코「아침 만들고 있어. 자, 토스트」
린「와, 고마워! 역시 니코쨩은 좋은 아내가 될 것 같다냐」
니코「그러니까, 니코는 아이돌이라 아무하고도 결혼하지 않는다니까」
린「웅─…… 니코쨩, 어제… 잠들기 전에 기억해?」
니코「아─…… 미안! 어제는 그대로 잠들어버려서… 사실은 침대에 들어가고나서는 아무것도 기억나지가 않아. 누군가 사랑얘기가 어쩌고 했던 것 같은데…」
린「그, 그렇구나─…」
린(우웅…… 말 안 하는게 좋으려나, 아무래도…)
77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6(水) 22:34:16.11 ID:APHCGlpZ0
린「이렇게 니코쨩하고 둘이서 등교하는 건, 왠지 신기한 느낌이네─」
니코「그렇네. 그것보다, 하나요쨩하고 같이 등교하는 거 아니었어?」
린「아, 오늘은 카요찡이 당번이라 먼저 갔어. 평소에는 같이 간다냐」
니코「아아… 그래서 오늘은 μ's 아침 연습도 없었구나」
니코「좀 아쉽네. 같이 등교하고 싶었는데」
린「그건 다음 기회에…… 아… 마키쨩이다」
니코「에? …아, 정말이네. 왠지 등교하다가 마키쨩을 만나는 것도 신선하네」
린「……」
니코「? 왜 그래 린. 평상시처럼 달려들어서 안기는 거 안 하는 거야?」
린「에, 아…… 괜찮아?」
니코「하아?」
린(아차…… 니코쨩은 어제 일 기억 못 하니까, 하던 대로 해야 해…!)
78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6(水) 22:41:19.75 ID:APHCGlpZ0
린「그럼 린, 잠깐 다녀올게!」타다다닥
니코「응」
린「마키쨔앙! 안녕!」꼬옥
마키「꺄악…?! 자, 잠깐 린! 놀라게 하지 말라고!」
니코(응, 저러는 둘을 보니까 좀 안심이 되네)
니코(……그건 그렇고, 왠지 린의 행동이 이상해 보이는데…… 기분 탓이려나)
린「아, 있지, 마키쨩! 린, 오늘은 니코쨩하고 함께 왔어!」
니코「안녕, 마키쨩」
마키「…니코쨩도 같이 있었네」
니코「어제는 린쨩네 집에서 잤으니까」
마키「…아, 그러고보니 그랬었지」
린「……」안절부절
마키「…린? 왜 그래?」
린「아, 아─, 아냐, 아무것도!」
린(아우…… 왠지 침착하질 못하겠다냐…… 이렇게 될줄 알았으면 어제 사랑 얘기 꺼내지 말 걸 그랬어─…)
79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6(水) 22:52:01.16 ID:APHCGlpZ0
─ 점심시간 ─
호노카「니─코─쨩!」빼꼼
니코「아, 호노카. 무슨 일이야?」
호노카「무슨 일이냐니… 까먹은 거야? 도시락 만들어왔어─」
니코「……아」
호노카「정말 까먹고 있었구나…」시무룩
니코「미, 미안」
니코(오늘은 제대로 아침을 먹었더니 배도 안 고파서, 완전히 잊고 있었어…)
호노카「차암─… 아냐 괜찮아. 대신, 도시락 제대로 먹어야 해?」
니코「물론이지. 정말 고마워」
호노카「응. 그럼 먹어볼까」
1니코「……엣? 같이 먹는 거야?」
호노카「어라, 안 돼? 에리쨩하고 노조미쨩은 학생회 때문에 바쁜 듯 하고, 둘이서 먹자!」
니코「아─… 응」
니코(뭐 혼자서 먹는 것보다는 훨씬 낫지만)
80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6(水) 22:57:34.09 ID:APHCGlpZ0
─ 1학년 교실 ─
린(니코쨩은 마키쨩을 좋아해…)
린(하지만, 니코쨩과 마키쨩은 연습 시간 이외에는 만날 수가 없어…… 아무래도 학년도 다르니까…)
하나요「린쨩, 점심 먹자」
린(…들어버린 이상, 도와줘야 할 것 같은데…)
마키「린, 안 먹을 거야?」
린(예를 들면 지금, 니코쨩이 마키쨩하고 같이 점심을 먹을 수 있도록 데려다 준다던가…)
린(으응…… 어쩌지…)
1. 도와준다
2. 도와주지 않는다
>>81
81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6(水) 23:00:23.83 ID:wC30zXL0o
1
83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6(水) 23:06:52.89 ID:APHCGlpZ0
린(좋아, 니코쨩! 린, 니코쨩의 사랑을 위해 열심히 도와주겠다냐!)벌떡
하나요「…린쨩, 왜 저럴까?」
마키「글쎄? …또 뭔가 시덥잖은 거라도 생각난 게 아닐까?」
린「마키쨩! 그리고 카요찡!」
하나요「왜 그래, 린쨩」
마키「뭔데」
린「오늘은 분위기를 바꿔서 다른 데서 먹지 않을래?」
하나요「응, 좋아」
린「정말? 좋아, 그럼 결정!」
마키「자, 잠깐 내 의견도 들으라고」
린「자자, 마키쨩도 가자냐!ー」꽉
마키「아아 진짜!」당기지 말라고!
84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6(水) 23:15:39.23 ID:APHCGlpZ0
─ 3학년 교실 ─
하나요「여기는……」
마키「니코쨩네 교실… 이지?」
린「응! 니코쨩하고 같이 먹을까 싶어서!」
마키「하아? 왜 굳이 니코쨩하고…」
린「그냥!」
마키「너 말야…」하아
하나요「아하하…… 린쨩답네. 그러고 보니, 에리쨩하고 노조미쨩은 오늘도 학생회인 것 같으니까 마침 잘된 거 아닐까나」
마키「………뭐, 혼자서 쓸쓸하게 먹고 있을 니코쨩을 상상해 보니까 좀 가련하기도 하네」
린(마키쨩도 입학했을땐 그랬으면서…)
린「그럼 어서 니코쨩 자리에 돌격하자냐─!」드르륵
하나요(린쨩, 3학년 교실에 당당하게…… 역시 대단해)
하나요(…아, 그치만 어제 분명, 니코쨩의 점심은 호노카쨩이 만들어 줄 예정이었던 것 같은데…)
85 :日付かわるので一応トリを ◆qEBE515kv9A2 :2014/03/26(水) 23:57:21.65 ID:APHCGlpZ0
린「니코쨔ー…… 어라? 호노카쨩?」
마키「…아아, 그러고 보니 오늘은 호노카가 도시락 만들어 준다고 했었지」
호노카「자, 아앙~」
니코「…저기, 슬슬 평범하게 먹게 해 주면 안될까?」
호노카「아, 니코쨩이 꼬마아이같이 귀여워서, 나도 모르게」
니코「누가 꼬맹이라는 거야!」발끈
호노카「자자, 화내지 말구. 자」아앙
니코「윽……」우물우물, 꿀꺽
니코「…남이 화내고 있을 때 멋대로 입에 집어넣지 말아 줄래?」
호노카「뭐 어때~ 봐봐, 주변에 선배들도 재밌다는 듯이 보고 있잖아?」
니코「그건 네가 μ's의 리더라서 인지도가 있으니까. 그리고 왠지 선배가 공략당하는 것 같으니까!」
호노카「그래? 니코쨩이 선배인 것 같은 느낌이 안 들어서… 에헤헤」쩝쩝
니코「니코, 이래뵈도 이 학교 최고학년인데…」
하나요「호노카쨩하고 니코쨩, 사이 좋아보이네」
린「응, 그렇네─. 우리들은 아직 눈치채지 못한 것 같다냐」
86 :>>1です ◆qEBE515kv9A2 :2014/03/27(木) 00:01:23.64 ID:gvcgcvXj0
린「자, 마키쨩 가자…… 어라? 마키쨩은?」두리번 두리번
하나요「어라? 방금까지 있었는데…… 아, 저기 계단 내려가려고 하고 있어」
린「에엣? 기다려 마키쨔앙~」타타닥
린「마키쨩, 기다리라냐!」
마키「…뭐야?」
린「아니, 니코쨩하고 같이 먹으러 온 거잖아?」
마키「이제 됐지 않아? 호노카하고 재밌게 잘 먹고 있잖아」
린「아니, 저건 의미가 없다니깐」
마키「…의미가 없다는 게 무슨 소리야?」
린「엣…… 아─…」
린(니코쨩이 마키쨩을 좋아하니까…… 라고 말할 수 있을 리가 없다냐~…)
87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7(木) 00:18:52.83 ID:gvcgcvXj0
린「리, 린이, 니코쨩하고 같이 먹고 싶으니까」
마키「…흐응. 그럼 린하고 하나요는 니코쨩하고 같이 먹지 그래?」
린「아니, 그건…」
린(어, 어쩌지…… 그보다, 어째서 마키쨩 갑자기 이렇게 불쾌해하는 걸까…?)
하나요「린쨩, 마키쨩, 무슨 일이야?」타탁
린「카요찡…… 마키쨩이, 니코쨩하고 같이 먹고 싶지 않대…」
하나요「? ………아, 혹시 마키쨩은 3학년 교실에 들어가는 게 무서운 거야?」
하나요(그렇겠지. 하나요도 좀 겁나니까…)
마키「무, 무슨……이, 이 내가 무서워 할 리가 없잖아」
하나요「에, 그럼 어째서 안 먹겠다는 거야?」
마키「아니, 그건…… 으…… 아아 됐어, 됐다구! 먹으면 되잖아 먹으면!!」
린「아, 마키쨩…, 카요찡!」꼬옥
하나요「왜, 왜? 왜 그래, 린쨩?」
린「고마워!」
하나요「……에?」갸우뚱
89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7(木) 00:53:41.76 ID:j0n6W7Qlo
역시 마키쨩 쉬워
88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7(木) 00:45:29.52 ID:gvcgcvXj0
니코「하아…… 왠지, 이렇게 피곤한 점심은 처음이야…」
호노카「에, 어째서?」
니코「…네가 하나하나 귀찮게 하니까잖아」
호노카「그치만 얘기하면서 먹는 게 더 맛있지 않아?」
니코「………뭐, 부정하진 않을래」
호노카「에헤헤. 왠지 니코쨩하고 같이 먹는 건 신선해서 재밌어」
니코(…가끔씩 이런 것도 나쁘진 않겠네)우물우물
린「니코쨔앙, 호노카쨔앙!」
니코「?!」쿨럭
린「와, 엄청난 속도로 뒤돌아보았다냐」
니코「리, 린쨩…… 그리고 하나요쨩하고… 마키쨩까지」
호노카「다들 무슨 일이야?」
하나요「저, 저기, 호노카쨩하고 니코쨩하고 같이 먹고싶어서…」
호노카「진짜? 대환영이야!」
린「야호!」폴짝
하나요(린쨩… 그렇게나 니코쨩하고 먹고 싶었던 걸까…?)
90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7(木) 01:05:37.07 ID:gvcgcvXj0
린「와, 니코쨩 도시락 귀엽다~…… 아, 호노카쨩이 만든 거지?」
호노카「응. 아침 일찍 일어나서 열심히 만들었어─」
하나요「호노카쨩, 요리 할 수 있구나」
마키(무심한듯이 실례되는 말이지만…… 하나요가 한 말이니까 악의는 없겠지)
호노카「실은 유키호한테 도움좀 받았어. 나 혼자선 다 태워먹은 도시락이 될 것 같았거든」
린「아, 그래서 맛있구나」
호노카「엣, 그거 무슨 뜻이야?」
린「유키호쨩이 대단하다는 의미다냐」
호노카 「아, 그거라면 괜찮아」
마키(괜찮구나…)
린「…」힐끔
니코「…」우물우물
린(니코쨩, 아무 말도 없이 먹고 있어…)
린(우응…… 표정도 평상시랑 똑같고, 마키쨩하고 같이 있는데도 기쁘지 않은 걸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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