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이런 만화는
괴물이 결국 자기의 모습을 마을 사람들에게 들키고,
맹인 소녀도 괴물의 모습을 알게되는데, 마을 사람들은 괴물을 가까이 못오게 하던 도중에,
집에 갑자기 불이 난다던가, 도적때가 처들어 온다던가
하는 맹인소녀의 목숨이 위급한 상황에서 인간을 미워하던 괴물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맹인소녀, 혹은 맹인소녀와 마을 사람들을 구하고
차가운 바닥에서 눈을 감으며 '행복했어..' 라며 웃으며 눈을 감고,
목숨을 구한 맹인소녀는 허공을 더듬거리면서 천천히 누워있는 괴물에게 다가가서
눈물을 흘리며 일어나라고 이야기하면서 엔딩을 맞이하지 않던가..
생각해보니 너무 새드엔딩이네.. 이 만화는 계속 연재중이니 마지막엔 웃게 해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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